[현장연결] 질병청 "이달 26∼29일 지역에 상관없이 화이자 백신 접종"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대책을 설명합니다.<br /><br />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]<br /><br />8월 20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.<br /><br />먼저 18~49세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까?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지난 8월 9일부터 8월 19일까지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실시한 예방접종 사전예약 결과 대상자 총 1537만 명 중 9439만 명, 약 61.3%가 예약에 참여해 주셨습니다.<br /><br />18~49세 청장년층의 경우 기존 우선접종 대상군에 속하여 이미 접종받은 경우가 많아 이를 고려하면 현재까지 실제 인구 대비 접종 참여율은 약 77% 수준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적극적으로 접종 예약에 참여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.<br /><br />또한 18~49세 연령층은 오는 9월 18일 18시까지 예약이 가능한데 세부적으로 우선 오늘 20일 18시까지는 36세에서 49세, 20일 0시부터 21일 18시까지는 18~35세가 예약 가능합니다.<br /><br />21일 20시부터 9월 18일 18시까지는 18~49세 예약 대상자 중 미처 예약을 못하신 분들께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접종은 8월 26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실시됩니다.<br /><br />우선 8월 26일부터 8월 29일까지는 지역에 관계 없이 화이자 백신으로 실시하며 대상자별 백신 종류는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그다음 주부터는 주 단위로 순차적으로 개별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다만 현재 일부 위탁의료기관은 50대를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데 향후 모더나 백신 공급 일정 또한 백신 폐기 최소화 등 백신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 당일 접종기관 상황에 따라 백신 종류가 변경될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다음으로는 변이 바이러스의 해외 유입 차단 조치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국내외 예방접종 완료자가 해외에서 입국할 때 격리 면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주요 변이인 베타, 감마, 델타형 유행 국가에서 입국할 때에는 예방접종을 완료하였더라도 이러한 격리면제 적용에서 제외됩니다.<br /><br />또한 최근 기타 변이 중에 람다 변이 출현으로 격리면제에 따른 해외 입국자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9월 변이 유행 국가를 선정할 때 페루 등 람다 변이 유행 국가를 포함하였습니다.<br /><br />이에 9월 변이 바이러스 유행 국가로는 변이 점유율,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총 36개 나라를 선정하였습니다.<br /><br />다시 정리하면 해외 예방접종 완료 격리면제서 소유자 그리고 국내 예방접종 완료자라 하더라도 람다 변이를 포함해서 9월 변이 유행 국가에서 오는 9월 오는 9월 1일 이후 입국하는 경우에는 격리면제에서 제외됩니다.<br /><br />다음으로 연구 개발과 관련해서 먼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분양 현황으로 현재까지 총 66개 기관에 837건이 분양되었고 진단기술 개발용이 가장 많았으며 델타형의 분양 신청이 가장 많이 증가하였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치료제 투약 현황과 관련해서는 베클루리주(렘데시비르)가 136개 병원의 1만 2317명 환자에게 지금까지 투약되었고 항체 치료제인 레키로나주는 88개 병원의 1만 558명의 환자에게 투여되었습니다.<br /><br />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가 거의 전 세계에서 증가세입니다.<br /><br />심지어는 접종률이 높은 국가, 예를 들어서 아이슬란드 같은 경우 접종 완료율이 70%가 넘는 상황에서도 도리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래 델타형을 주로 하는 코로나 유행이 크게 유행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이 순간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영국에서는 지난달 7월 19일 거리두기 이완 이후 결국 최근에는 코로나19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.<br /><br />게다가 최근에는 영국에서 코로나로 인한 의료체계에 대한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결국 아직까지 코로나19 백신의 접종률을 높이면서 동시에 거리두기를 이완 조정함으로써 코로나19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데에 성공한 국가를 찾기가 어렵거든요.<br /><br />다만 공통적으로는 위중증 규모 그리고 치명률은 낮아졌습니다.<br /><br />그나마 예외라고 하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더라도 강력한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계속해서 유지하거나 또는 유사시 조금 더 강화된 거리두기로 환원된 경우에만 코로나19 발생이 계속 적게 유지가 됩니다.<br /><br />결국 현재 델타 변이와 같은 주요 변이가 가장 큰 변수이고 거리두기는 그야말로 상수인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우리는 당초 목표한 대로 접종 확대 및 유지를 통해서 집단면역력을 확보하고 지속하면서 코로나19의 발생을 안정화시킨 후 다시 거리두기 조정을 시도하여 '위드 코로나' 달라진 일상으로 회복하는 도상에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다시금 예방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까지 1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48.3%, 접종이 완료된 완전접종은 21.6%입니다.<br /><br />조만간 1차 접종이 50%를 넘을 것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예방접종의 효과로 코로나19의 위험성이 충분히 낮아지기 전까지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통해서 감염확산을 억제하여야만 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모든 분들께서 불편함, 답답함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의 모든 나라가 같은 상황이기에 계속해서 거리두기, 철저한 마스크 착용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